태교여행대신 택한 호캉스!!!
체크인 시간 보다 일~찍 집에서 나와 호텔 멀지 않은 곳에서 아침 겸 점심으로 낙지볶음을 먹은 후, 그랜드워커힐 호텔 안 로비에 위치한 더 파빌리온에서 애프터눈티를 먹기로 하였습니다.
예전에는 딸기 뷔페 였다고 하더라고요. 지금은 디저트 세트가 나오는 카페로 변경 되어, 디저트 세트 말고 음료만 주문하시는 분들도 많았어요. ㅎㅎ
저는 처음 가봐서 식당? 장소처럼 따로 들어가는 공간이 있는 줄 알았는데 로비에 똬! 있어서 처음에 이 곳이 맞나? 싶었어요.
이렇게 로비 중간에 위치하고 있어서
요 세워진 문구를 보고 알았습니다. ㅋㅋㅋ 아 여기구나?
일요일인데도 은근 사람들이 많아 원하는 곳에는 자리가 없어서 구석진 곳에 자리를 잡고 앉아 주변을 둘러보았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딸기탑이 높게 쌓여 있는 건 뭐지? 하고 가 봤더니
세트말고 단품으로 파는 메뉴가 전시되어 있더라고요. 누가 딸기 시즌 아닐라까봐 온통 딸기 밭 ㅋㅋㅋ
역시 호텔 내에 위치해 있어서 가격은 ㅎㄷㄷ 합니다 ㅋㅋ
자리에 앉으니, 직원분이 오셔서 탭을 보여주며 메뉴를 안내해 줍니다.
빙수도 사실 탐이 났지만... 그래도 이런데 왔으면 딸기 디저트 세트 먹어줘야죠 ㅋㅋㅋ
그래서 그걸로 주문!! 음료는 차랑 커피종류가 있었고, 남편은 카페라떼를 저는 크림슨펀치를 시켰습니다.
처음 들어보는 이름이었는데 히비스커스에 과일을 어쩌구 저쩌구... 라고 설명해 주셔서 괜찮겠다 싶어 골랐습니다.
디저트가 나오는 동안 남편이랑 호텔 건물이 어떻다 하면서 보는데
천장에 요상한 장식품이 있더라고요. 개인적으로 흡사 메두사의 머리를 연상시키는 느낌이었어요. ㅋㅋ
미알못의 한계 ^^;;
주문한 음료가 먼저 나옵니다. ㅋㅋ 라떼는 한입 먹어보니 고소하고 진했어요.
내 찻잔은 어디있지 하고 보는데 주전자? 를 들면 아래 있는게 찻잔이더라고요. ㅋ
뚜껑을 여니 달달구리한 향이 솔솔 올라옵니다. 아, 맛은 향처럼 달달구리하진 않았다는..!!
디저트 세트 구성입니다. ㅋㅋ
설명서를 주시던데 따로 찍지는 않았네요 ^^;;
2인 세트라 두개씩 세트세트로 준비가 되어 있고,
직원분께서 위 칸에 있는 디저트를 하나씩 클리어 해나가면서
그 아래 갇혀있는 흑토끼를 구출해내는게 미션이라고 말씀해주시더라고요 ㅋㅋ
컨셉 잡힌 디저트 세트!! ㅋㅋㅋ 듣는 저희는 재미있었는데 설명해주시는 직원분은 민망하지 않았을까 싶기도 한 미션이었어요 ㅋㅋㅋ
위 칸에 있는 디저트를 먹으면서 느끼할 수 있으니 느끼할 때마다
요 딸기를 하나씩 먹으라고 말씀해 주시더라고요. ㅋㅋ (딸기가 엄청 달지는 않았어요. ㅠ.ㅠ)
그리고 이것은 시금치로 만든 미니 피자인데 입맛에 맞았어요. 느끼하지 않고!!
암튼 저희는 미션 수행을 위해 열심히 위 칸 부터 먹기 시작합니다. ㅋㅋ
디저트임에도 전반적으로 느끼하다? 라는 느낌은 안들었어요. 너무 달지 않고 그 적당함을 잘 잡은 느낌이랄까?
위 칸을 클리어하니 ㅋㅋ 드디어 흑토끼? 를 만났는데 ㅋㅋ흑토끼가 맞.....나요?? ㅋㅋㅋ
돼지토끼같은 느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더 강했어요.. 미안해 토끼야..
아래 칸부터 저는 슬슬 배가 불러 요런 가벼운 것만 먹었어요.
이것은 치즈랑 베이컨이 포함되어 있는데 카나페 느낌으로다가 만든 것 같더라고요. ㅋㅋ
여기까지 먹고 나니 배불러서 저는 제 할당량을 다해내지 못했는데....
감사하게도 직원분께서 남은 것들을(블루베리 5알 포함) 몽땅 포장해 주셨어요. (호텔로 가져와 저녁에 잘 먹었다는....)
남편이랑 먹으면서 "가격이 비싸긴 하지만 한번 정도는 돈 주고 먹을 만하다. 아기자기 이뻐서 사진찍기도 좋고 아이 태어나서 오면 아이가 좋아할 것 같은 비쥬얼이다~ " 이런 저런 말을 하면서 만족했습니다.
특별한 날 한번 쯤 추천드리는 곳입니다!! ㅋㅋㅋ
(아, 참고로 이거 먹느라고 주차를 체크인 시간 전인 12시?쯤부터 호텔에다가 했는데 직원분께 문의하니 숙박예정이신 분들은 말씀하시면 주차등록을 다 해주신다고 해서 이부분도 걱정 없고 좋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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