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계획은 태교여행으로 신혼여행 때도 못 갔던 외국을
꼭 나갈꺼라는 다짐을 했지만 와이프의 컨디션 저하와
기복 있는 컨디션으로 외국은 무리라고 생각했던 저희 부부는
대신 서울에있는 좋은 호텔에서 여유 있게 즐기고 오자라고
하여 비스타 워커힐 호텔을 방문했습니다.
방에서 쉬다가 저녁을 먹을 시간이 되어서 어떤 레스토랑을
방문할까 생각하다 선택한 레스토랑 피자힐을 방문하기로 했어요
와이프가 산모라서 움직임이 불편해서 호텔측에 문의를 하니깐
이동 버스를 불러주신다고 하더라고요? 확실히 좋은 등급의
호텔이라 그런지 서비스가 너무 만족스러웠어요ㅠ
대략 2~3분정도 걸렸을까요? 피자힐에 도착했습니다!
피자힐은 건축물이 유명한 걸로 많이 알려져 있는데요?
건축가 김수근 선생님의 작품으로 유명하다고 하네요
오래된 건축물에 비해 요즘에도 이런 건축물은 보기
어려운데 굉장히 독특하게 느껴지는 외관이었어요ㅎㅎ
저는 이전에 한번 방문해서 먹었던 적이 있었는데
그때 기억에는 굉장히 어렵게 예약했던 것 같은데
지금은 네이버 예약으로도 가능하고, 전석을 예약받는 게
아니다 보니 방문하셔서 약간의 대기를 하시면 금방
자리를 안내받을 수 있어요 저희도 따로 예약은 안 하고
갔는데 금방 안내받았습니다!
아무래도 호텔 레스토랑이니깐 가격대는 있는 편이에요
그래도 이왕 돈쓰기로 한 거 풍족하게 먹기로 해서
피자 라지 한판에 파스타 그리고 음료 두 잔 이렇게 시켜 먹었습니다
파스타는 사진에 있는 크랩 파스타를 주문했는데
예전에 방문했을 때도 굉장히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또 주문했어요ㅎㅎ 음식 나오기 전 이것저것 사진
호텔 레스토랑이라는 점치고는 굉장히 캐주얼한
테이블 세팅인 거 같아요 현재 여러 가지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는데 사실 크게 눈에는 안 들어와서
먹고 싶은 메뉴들로만 주문했어요
예약을 했으면 아마 창가자리를 받았을 텐데, 아쉽게
안쪽 자리를 안내받았어요 이미 사람들이 가득 차있기도 했고
여기는 개인적으로 창가자리가 굉장히 이뻐서 밤에 오셔도
이쁜 뷰를 보면서 즐길 수 있습니다
피클이 나왔네요, 굉장히 투박스러운 스타일의 오이피클
제가 알기로는 초기에 스타일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고 하는데
뭐 사람마다 느끼는 차이가 있겠지만 저는 피클은 조금 아쉽더라고요
개인적으로 조금 간이 강하다고 느꼈어요..
음료는 자몽에이드 그리고 제로 콜라
자몽에이드는 와이프가 마셨는데 그냥저냥
그렇게 맛있다고 하지는 않네요 저도 마셔봤는데
그냥저냥..
사람이 비어진 틈을 타 얼른 사진을 찍어봤는데
제대로 안 담긴 거 같아서 속상...
실제로 보면 정말 이쁘고 특히 벚꽃 필 시즌에는
굉장히 아름다운 뷰를 볼 수 있다고 해요ㅎㅎ
드디어 피자가 나왔습니다. 저희는 라지 사이즈 하프 앤 하프로
주문했고 여기에서 유명하다는 해산물 피자 그리고 콤비
피자로 주문했어요 가격은 8만 원대? 당연히 비싸죠..
금액 생각하면 정말 비싼 가격은 맞지만 저는 나름 괜찮다고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어요ㅎㅎ 와이프도 잘 먹고
이유는 전체적으로 간이 심심한 편이에요,
음.. 보통 피자를 먹으면 소스가 들어가고 그 위에 토핑,
치즈가 올라가잖아요? 느꼈을 때는 소스가 굉장히
약한 느낌? 그래서 전체적으로 짠맛이 안 느껴지고
피자의 풍부한 맛과 토핑의 맛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어요
그리고 참고하기 위해서 다른 블로거 글들을 몇 개 찾아봤는데
이 가격 말이 안 된다 무슨 피자를 이 가격에 먹냐라는 맛이 없다
평들이 대체적으로 많더라고요, 하지만.. 호텔에서 안 비싼
음식이 있나요?ㅋㅋ알고 방문하는 거고 좋은 경치 보면서
가끔은 한 번씩 즐기기에는 저는 괜찮았다고 봐요
맛은 뭐 개인차이니깐ㅎㅎ
치즈도 풍부하고 해산물도 많이 올라가 있고
이런저런 거 따져도 비싼 금액은 맞지만 저는 그래도
지불하고 먹어도 나쁘지 않은 가격이라고 생각했어요
한 번쯤은ㅋㅋ.. 치즈는 일반 프랜차이즈에서 먹는
짠맛의 치즈는 아니고 고소한 느낌? 오히려 제 입맛에는
이런 치즈가 더 좋은 거 같더라고요
다음은 파스타, 처음 딱 봤을 때 어? 양이 왜 이렇게 적어
했는데 막상 비벼보니깐 양은 비슷비슷하네요 소스가 많아서
그렇게 보였던 거 같아요ㅎㅎ 비스큐 느낌의 갑각류
해산물의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는 파스타입니다
갑각류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분명 맛있게 먹을 수
있는 파스타예요 마찬가지로 소스 맛도 간이 강하지는 않아요
오히려 밍밍한 느낌? 하지만 거기서 풍부하게 나오는 갑각류
맛이 저는 좋았어요ㅎㅎ
종합하자면... 확실히 호불호는 있을 거 같아요
호텔 레스토랑임에도 불구하고 조금 아쉬운 점들도 분명
눈에 들어왔었고요(피클, 음료, 테이블 세팅 등)
하지만 개인차이가 있는 만큼은 좋아하시는 분들은 꽤나 좋아하실
레스토랑임은 틀림없을 거 같아요 오히려 젊은 층보다는
연령이 조금 있으신 나이대에서는 좋아하실 거 같아요
저는 한 번쯤 경험 삼아 좋을 거 같다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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